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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99

부드럽고 촉촉한 돼지갈비 찜 맛있게 만들기 예전에는 명절을 앞두고 생일인 사람은 생일상을 제대로 받기가 어려웠었다. 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어렵지만 음식을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추석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일인 가족이 있어 생일음식을 준비하게 되었다. 요즘은 양력 생일을 지내다 보니 어느 해는 추석명절과 겹치기도 하고, 어느 해는 한 달 정도 차이나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일주일 전이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이한 가족이 토양 체질이어서 돼지갈비찜을 만들기로 했다. 토양 체질의 사람은 육류 중 돼지고기가 가장 좋은 음식에 들어간다. 그리고 매운 음식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다. 돼지갈비찜 만들기 돼지갈비 1.8kg를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지난번 LA갈비 양념구이를 만들었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 2021. 9. 18.
명절음식 식혜 만들기 우왕좌왕 엉터리로 만든 식혜가 맛은 일품 결혼해서 명절이 돌아오면 친정엄마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식혜를 만들어 먹었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기는 했지만 맛있는 식혜를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가족들도 맛있게 먹고는 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게 되고 친정엄마와 함께 살면서 20년을 넘게 직접 식혜를 만들지 않고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만 먹어왔더니 식혜를 만드는 방법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게 되었다. 이번 추석명절은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막상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일주일 전 명절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려고 집에 있는 식재료를 먼저 확인하다가 지난 설에 식혜를 만들려고 사다 놓았던 엿기름을 발견하게 되었다. 식혜 만들기 재료 엿기름 500g, 생수 4.5L, 설탕 1컵(200ml.. 2021. 9. 17.
가족모임에 인기있는 고추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딸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해서 남편과 SRT를 타고 주말에 다녀왔다. 마침 월요일이 사위 생일이기도 해서 몇 가지 음식을 만들어서 다녀왔다. 사위는 매운 음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음식을 잘 먹는데 특히 육식을 좋아한다. 토양 체질인 사위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 돼지고기이다. 우선 돼지갈비찜을 준비하고 다른 가족들도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고추잡채를 만들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고추잡채를 할 때는 돼지고기 잡채용과 버섯, 청피망, 홍피망, 표고버섯, 죽순을 넣고 하는데 다른 가족을 생각해서 냉장고에 있던 채끝살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는 집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서 완전히 내 맘대로 고추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 내 맘대로 고추잡채 만들기 재료(3 접시용) 쇠고기 채끝 300g, 죽순 300g, 표.. 2021. 9. 14.
LA갈비양념구이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추석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어떤 음식을 준비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음식 준비를 위해 미리 시장을 봐야 한다, 명절에 항상 빠트리지 않고 하는 음식이 갈비찜이다 이번 추석명절에도 갈비찜은 만들어야 할 듯하다. 예전에는, 소갈비찜은 반드시 한우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 설 명절부터는 LA갈비를 찜용으로 두껍게 썰어서 사용하고 있다. 막상 LA갈비로 갈비찜을 만들어보니 한우 소갈비 못지않게 맛이 있었다. 올라간 물가로 소갈비 구입에 대한 고민 동네 정육점에 가서 추석명절에 사용할 LA갈비를 찜용으로 주문하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1kg에 45,000원을 달라고 한다. 가격이 너무 비싼듯해서 주문을 하지 않고 그냥 돌아왔다. 이웃에 사는 여동생에게 LA갈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2021. 9. 6.
고구마 줄기 손질하는 방법과 고구마줄기 볶음 만들기 같은 아파트 뒷동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은 집 근처에 있는 회사에 다니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은퇴 후 노후 대책을 한다며 밭에 체리나무를 심어서 몇 년 전부터는 체리 수확을 하고 있다. 부인이 부지런해서 체리나무 밭에 여러 가지 농작물을 심어서 직접 농사짓고 있는데 야채와 과일은 거의 자급자족하고 있다. 며칠 전 동창 집에 케이크를 갖고 갔더니 직접 농사지은 포도와 복숭아를 내주며 먹어보라고 했다. 포도와 복숭아가 모두 달고 맛있었다. 동창 부인은 고구마 줄기 필요하면 꺾어다 주냐고 묻는다. 농사짓느냐 애쓰는데 가만히 앉아 얻어먹기가 미안하길래 운동삼아 밭에 직접 나가겠다고 했다. 며칠간 계속되던 비가 아침부터 내리지 않길래 고구마밭에 가보려고 동창 부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밭에 있다며 오라고 했다. 오.. 2021. 8. 31.
묵은지 김치볶음밥과 김치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김치볶음밥과 김치부침개는 묵은지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다. 결혼하던 첫해에 시어머님이 점심에 김치볶음밥을 하라고 하셨다. 당연히 나는 친정에서 먹었던 김치볶음밥의 방법대로 만들었다. 가족들에게 김치볶음밥을 내어 놓으니 바로 먹지를 않고 김치볶음밥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순간 또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감지했다. 친정집 김치볶음밥과 김치부침개 만드는 법 친정집은 농사를 짓는 시골마을이었고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전기가 들어왔는데 전기가 들어오고도 한동안은 아궁이에 불을 때서 가마솥에 밥을 지어먹었었다. 겨울에 김장김치로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에는 평소에 김장김치를 써는 방법 그대로 썰어서 작은 무쇠 속에 들기름을 듬뿍 두르고 볶다가 찬밥을 모두 넣은 후 뚜껑을 .. 2021. 8. 30.
매콤 달콤 새콤한 쫄면 양념장 만들기와 쫄면 만들기 오늘 저녁 메뉴는 매콤 달콤 새콤한 쫄면이었다. 남편이 오늘 오전에 코로나19 예방백신 2차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일찍 집에 들어왔다. 전날 저녁 끓여놓은 김치찌개와 나물 반찬밖에 없어, 아파트 상가 정육점 밴드에 12시 20분에 등심 돈가스 5장을 튀겨놓아 달라고 주문했다. 돈가스를 찾으러 정육점에 가는 길에 토마토를 사려고 마트에 들렸다. 그런데 진열장에 있는 쫄면이 눈에 띄었다. 며칠 전부터 남편이 쫄면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저녁에 쫄면을 만들어 주면 되겠다. 한 봉지에 5인분이 들어있는 쫄면과 콩나물 한 봉지를 구입하고는 토마토 사려고 했던 것은 까맣게 잊고 마트에서 나왔다. 정육점에 들려 등심 돈가스를 찾아서 집에 돌아왔는데 시장바구니에서 쫄면이 나오는 것을 보.. 2021. 8. 26.
대하 철에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대하 요리~ 금양 체질인 나는 평소에 해산물을 즐겨 먹는 편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바닷가 산지에서 직접 구입할 때도 있고, 연락처를 받아와 전화를 통해 구입하기도 한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중 자주 이용하는 밴드를 통해 구입하기도 한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했더니 어느새 대하 철이 돌아왔다.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흰 다리 새우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우스 대하가 아닌 노지 대하를 1kg에 30~32마리 정도 되는 것을 2kg에 49,0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음식은 꼭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망설임 없이 흰 다리새우를 2kg 49,000원에 구입을 했다. 대하가 주문한 다음날 저녁식사 준비 전에 도착하였다. 스티로폼 박스를 열으니 얼음이 가득 담긴 비닐봉지가 있다. 비닐봉지를.. 2021. 8. 24.
무농약 가지로 맛있는 가지볶음 만들기 한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로는 오이, 노각, 호박, 가지가 있다. 그중 가지와 호박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더 단맛이 난다. 지인이 식구들 먹이려고 농약을 전혀 주지 않고 채소를 키웠더니 모양이 볼품이 없다며, 건강에는 좋은 음식이니 그래도 먹어보라고 가지와 노각을 보내왔다. 가지 모양이 틀어지기도 했고, 껍질도 누렇게 되어 예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가지가 오히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웠다. 올여름에는 내가 암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주변에서 농사지은 야채를 많이 나누어 주었다. 오이, 호박, 고추, 들깻잎, 머위대, 고구마순, 풋고추, 옥수수... 적다 보니 정말 많이도 얻어먹었다. 그동안은 가지를 찜기에 쪄서 나물무침을 만들거나, 얼음을 .. 2021. 8. 23.
닭가슴살로 만든 맛있는 카레볶음밥 더운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냉국 위주의 음식을 계속 만들어 주게 된다. 가뜩이나 종일 에어컨을 켜고 있는데 찬 음식만 먹게 되니 속이 냉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뜨끈한 삼계탕도 있지만 더운 날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카레볶음밥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카레는 건강식품 카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카레는 강황으로 만드는데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 성분이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어 혈관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치매도 막아준다고 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더욱 반갑다. 카레가 건강음식으로 알려지며 카레라이스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에 다양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치킨 가루에 카레가루를 섞어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야채.. 2021.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