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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수술 후 운동2

[암 투병기] 37. 대장암에서 전이된 폐 수술 후 몸 관리 법 대장암으로 진단받고 S결장 절제술을 한 후 항암 12회를 받은 후 7개월 만에 폐 전이로 수술을 하게 되자 가족들은 폐 수술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큰 듯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나는 4년 전 오른쪽 고관절을 관절경으로 수술을 받았었고 1년 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았었기에 사실 수술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다. 수술이야 전신마취로 하니 아무것도 모를 테고 수술 후 통증이야 하루 정도 고생하고 나면 그다음 날부터는 견딜만했었기 때문이다.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가 너무도 힘들었던 나는 수술에 대한 걱정보다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다시 12회를 받아야 하는 것이 더 큰 걱정이었다. 폐 수술 후의 통증 양쪽 폐를 세 군데씩 부분 절개하고 흉강경으로 수술한 후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돌아오며 첫 번째로 들은 말이 "호흡하.. 2021. 7. 19.
[암 투병기]36.대장암에서 폐 전이로 양쪽 폐를 수술하던 날 7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그해 11월 초에 S결장절제술을 복강경 수술로 받았다. 수술 전 안내를 받을 때에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다가 종양이 생각보다 크면 개복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수술 후 담당의사 선생님은 다행히 종양이 한 곳에 뭉쳐있어 20cm만 절제했다며 림프절 하나가 살짝 먹어 3기 a라고 했다. 6개월간 12번의 항암치료를 받은 후 7개월 만에 폐로 전이돼있던 한 개의 종양이 사이즈가 커지면서 양쪽 폐로 종양이 늘어났다며 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폐 수술은 쐐기절제술로 흉강경 수술로 받게 되었다. 처음 대장 수술을 할 때보다 항암치료가 더 힘들었던 나는 수술을 받게 된다는 것보다 수술이 끝난 후 항암치료를 다시 12번 받아야 한다는 말에 더 상심을 했었다. 폐 수술은 그.. 202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