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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수덕사 덕숭산 산행과 만회식당 산채정식 토요일 저녁에 남편이 갑자기 내일 서산에 있는 용현 국립 자연휴양림에 가자고 한다. 갑작스러운 요구이기는 했으나 남편과 같이 휴양림을 다녀온 지가 여러 달 되었기에 숲나들e에 들어가 검색을 하니 다행히 빈방이 있어 예약을 했다. 마침 서산에 사는 후배가 있기에 전화를 해서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집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수덕사에 있는 산채정식 만희 식당을 추천했다. 검색을 해보니 수덕사에서 용현 자연휴양림이 35분 정도 거리이다. 가는 길에 수덕사에 들려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용현 자연휴양림으로 이동을 하면 좋을 듯했다.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수덕사에 도착했다.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차로 가득 차 있었다. 표고버섯과 더덕 그리고 봄나물들이 나와있다. 주차장에서 .. 2021. 5. 10.
애호박을 넣은 바지락 회 무침 만들기/청자식당 바지락 회 무침 따라하기 4월 강진과 영암에는 바지락이 많이 나와 있다. 이 지역 바지락은 유난히 알이 크고 뽀얗다. 아마도 강진, 해남, 함평 등 뻘에서 질 좋은 바지락이 많이 잡혀서인 듯하다. 3년 전 영암에 있으면서 강진에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강진분의 추천으로 강진 칠량면에 있는 청자 식당에 가서 바지락 회무침을 처음 먹어 보게 되었다. 꼬막 비빔밥은 먹어 보았지만 바지락 회무침은 처음이었다. 내 입맛에 맵기는 했지만 바지락을 씹을수록 쫄깃하면서도 달착지근한 맛이 좋아 쩔쩔매면서도 맛있게 먹었다. 바지락에 들어가는 양념이 오이가 아니고 애호박이라는 것은 최근에 청자 식당에 가서 먹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번 여행길에서 돌아오는 날 바지락 회무침과 칼국수를 만들어 먹기 위해 까놓은 바지락을 넉넉히 사 갖고 왔다. 하루 전날 .. 2021. 5. 8.
어버이날 선물없이 노인전문병원에 입원중이신 친정엄마를 뵙고 오니 내일은 어버이날이다. 맏손녀인 나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 '어머니 날'이 되면 학교에서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 꽃을 할머니와 엄마에게 달아 드렸던 기억이 있다. 할머니는 손녀딸이 만든 꽃이라며 종일 가슴에 달고 다니셨지만 친정엄마는 어른들 앞에서 무슨 꽃을 다냐고 하시며 달지 않고 화장대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바뀌었다. 아버지들이 어머니만 챙기는 것이 서운해서였나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그 이후로는 해마다 친정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엄마 네 분의 꽃을 준비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 친정아버지와 엄마는 꽃을 가슴에 꽂고 다닌 적이 없으셨다. youtu.be/OYz6 YSniCPw어릴 적에는 동요로 '어머님 은혜'를 불렀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어버이.. 2021. 5. 7.
[전남 해남 맛집]맛있는녀석들 해남편 진솔통닭 '닭 코스요리' 점심식사를 한 후 계획에 없던 해남 땅끝마을을 가게 되었다. 여행을 할 때면 사전 계획에 의해서만 움직이던 나는 동행한 아들 덕분에 계획에 없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너무 좋았다. 방문했던 땅끝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방송에서만 보았던 우리나라 최남단인 땅끝에 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음 갈 곳을 검색하다가 시간이 이미 4시가 지났고 숙소까지 가려면 1시간 20분 정도 가야 해서 저녁 먹을 곳을 검색하게 되었다. 미식가인 아들은 해남까지 왔으니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닭 코스요리'가 눈에 들어왔다. 며칠 전 아들이 이 지역에 닭으로 육회를 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 2021. 5. 7.
파김치 만드는 법 /파김치 꺼내기 쉽게 담그기 영암에 내려가 있으면서 장날이 되면 장구경을 하러 시장에 자주 나갔다. 4월의 영암장에는 세발낙지와 갑오징어 바지락을 비롯한 해산물도 많이 나오고 고사리를 비롯한 봄나물 종류와 싱싱한 야채도 많이 나온다. 한 번은 영암장에 가니 생강과 감자에 싹이 난 것을 팔고 있었다. 감자에 싹이 난 것은 먹을 수 없을 것 같은데 파는 것이 이상했다. 알고 보니 밭에 심을 종자를 파는 거였다. 시장을 돌면서 발견한 쪽파를 보니 뿌리에 흙이 묻어 있고 파 줄기가 너무 싱싱하다. 지난가을 김장에 쪽파가 너무 비싸 파김치를 담지 않았는데 파단도 크고 싱싱한 것을 보니 지금이라도 파김치를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김치를 담을 욕심에 쪽파 두 단과 옆에 있는 양파 한단을 사게 되었다. 집에 돌아와서 바로 파김치를 담가야 .. 2021. 5. 6.
[함평 카페] 함평 디저트 카페 키친 205 딸기밭케이크 함평 나비축제가 열리던 함평엑스포공원을 돌아본 후 함평 시내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 후 T-map으로 주변 카페 검색을 하니 키친 205가 검색이 되었다. 식당에서 키친 205까지 거리가 500m로 나와있길래 소화도 시킬 겸 함평 장터 앞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를 두고 걸어서 이동을 했다. 함평 시외버스 터미널을 지난 후 왼쪽 방향으로 2층 건물인 키친 205의 뒷모습이 보였다. 카페 205를 왼쪽 방향에 두고 걸으면서 건물을 보니 2층 테라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왠지 이곳에 손님이 많을 듯한 느낌이 확 온다. 건물을 돌아서는데 주변에 주차되어있는 차가 많았고 손에 케이크 상자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건물을 돌아서니 카페의 모습이 보이는데 외관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함평 .. 2021. 5. 5.
[해남 가볼만한 곳] 전남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 모노레일 주말에 아들에게 강진 병영의 설성 식당 연탄돼지고기를 먹어보게 하려고 일찍 숙소에서 나섰다. 설성 식당에서 한상을 받은 아들은 연탄돼지불고기 맛을 보더니 가성비가 갑이라고 한다. 이른 점심을 먹은 후 아들에게 내가 다녀본 곳 중에서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데리고 가려고 계획을 세웠다. 설성 식당에서 출발을 해서 강진 시내에 있는 사의재를 보고 가우도에 갔다가 청자 식당에서 바지락 회무침을 먹을 계획이었다. 사의재를 구경한 후 가우도 주차장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해가 너무 뜨거웠다. 그늘 하나 없는 다리를 가야 하나 고민을 하는데, 아들은 아직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가자고 했다. 주변 검색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곳이 해남 땅끝마을이었다. 사전 정보도 없이 우리는 무작정 해남 땅끝마을을 내비게이션에 검색을.. 2021. 5. 4.
노인복지용구 구입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입 친정엄마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로 판정이 되면서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장기요양 인증서'와 '표준 장기요양 이용계획서'가 왔는데 우편 물안에 '복지용구 급여 확인서'가 함께 담겨 있었다. 내용을 보니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용구 구입품목과 대여 품목을 활용할 수 있는 급여 확인서였다. 친정엄마가 노인장기요양보험대상자가 되기 이전부터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구입하여 사용하던 목욕의자와 미끄럼 방지용품, 요실금 팬티, 지팡이들이 구입품목에 해당이 되어 있었다. 그 후로 복지용구 센터를 이용하면서 친정엄마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오늘은 부모님들을 위한 복지용구 구입에 대해 안내해 보려고 한다. 복지용구 급여 대상자가 되면 노인이 필요한 복지용구를 구입하거.. 2021. 5. 4.
[암 투병기] 29. 암 치료 과정은 환자와 가족 모두 힘들다. 암 진단을 받고 3번의 수술과 24회의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가족들도 나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다. [암 투병기]25. 암 치료 중 힘이 된 가족들에서도 밝혔지만 가족들은 서로의 역할을 분담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나도 인정한다. 그렇게 잘해주는 가족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가족들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화를 내기도 했고 떼를 쓴 적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가족들도 힘들었을 텐데 그런 나의 짜증과 갑작스러운 행동을 잘도 받아 주었다는 생각이 들어 고맙다. 망고 잘못 사 왔다고 남편에게 짜증을 내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구토가 심해 음식을 거의 먹지를 못했는데 내가 다니던 회사 직원이 과일바구니를 보내준 적이 있었다. 다른 과일은 씹기조차 귀찮아 원액기에 즙을 내서 마셨지만 .. 2021. 5. 3.
제철 바지락으로 바지락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영암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날이 마침 장날이어서 야채와 생선을 사려고 영암장에 갔다. 영암 장날의 모습은 여전히 활기차다. 야채와 생선도 싱싱하지만 아주머니들이 갖고 나온 낙지와 바지락이 너무 싱싱해 보인다. 그날은 유난히 바지락이 장에 많이 나와 있다. 바지락을 파는 아주머니들이 자루에 들은 바지락을 까서 그릇에 담는데 손놀림이 장난이 아니다. 4월이어서 인지 바지락의 빛깔이 뽀얗고 알이 큼직하니 너무 좋다. 전날 강진 청자 식당에서 바지락 회무침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서 바지락을 넉넉히 구입했다. 바지락은 2~4월이 제철이다. 해마다 이맘때 바지락을 구입해서 해감과 세척을 한 후 소분해서 냉동을 시켜놓는데, 이렇게 해서 놓으면 한동안 맛있는 바지락을 먹을 수 있다. 올해는 해감을 하고 깨끗이 ..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