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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소금 만드는 방법 /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천연조미료 친정엄마는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을 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천일염을 큰솥에 넣어 볶아서 사용하셨다. 한번 만들 때면 많은 양을 만들어 아들딸에게 나누어 주고 당신도 볶음 소금을 음식에 사용하셨다. 나 역시 질병으로 오래도록 고생을 하면서 식이요법을 시작했고 가공음식보다는 직접 만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화학조미료보다는 천연조미료를 많이 활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국물요리에는 멸치, 다시마, 디포리, 건새우 등 해산물로 육수를 내거나 표고버섯과 대파 뿌리, 무로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언제인가 방송에서 다시마를 천일염과 함께 볶아 다시마 소금을 만드는 것을 보았다. 그 후로 다시마 소금을 만들어 무침요리나 국물요리에 소금 간을 할 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육수를 내는 국물요.. 2021. 9. 28.
황태포로 황태 간장 양념구이 맛있게 만들기 결혼 후 시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음식 중에 황태로 만든 황태 간장 양념구이는 정말 맛이 있었다. 황태에 갖은양념을 해서 재워놓았다가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른 후 중간 불로 노릇노릇하게 지져낸 황태 간장 양념구이는 쫀듯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명절 때와 시아버님 생신 때 주로 밑반찬으로 만들고는 하셨는데 만드는 과정에 너무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시어머님은 손질해놓은 황태는 맛이 떨어진다며 통으로 말려놓은 황태를 꼭 사야 한다고 하셨다. 통북어는 방망이로 두드려 줘야 하는데 강약 조절을 잘해야 뼈와 살이 분리가 잘되고 황태 살도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너무 세게 두드리면 살이 부서지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해도 안되고 너무 약하게 하면 오랜 시간이 들어간다. 황태를 두드린 후에는 물에 푹 담.. 2021. 9. 27.
안성 카페 칠곡저수지 전망 좋은 에메랄드그린 추석명절 연휴 마지막 날 이른 점심을 먹은 후 가족들과 안성 칠곡저수지에 갔다. 며칠 동안 명절 음식을 먹었더니 소화도 안 되는 듯하고 바람도 쐬고 싶어서였다. 안성 칠곡저수지 주변은 예전부터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평택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개발지역에 있던 음식점들이 이곳으로 많이 이전하여 맛있는 음식점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늘어났다. 칠곡 저수지 주변에 사는 지인이 전망 좋은 자리에 커다란 카페가 생겼다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서 그곳으로 찾아갔다. 카페 에메랄드그린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 호수길 22 영업시간: 11:00~22:00 화, 수, 목, 일요일 / 11:00~23:00 금토일 휴무: 월요일 주차공간 넓음/ 외부음식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2,3층 .. 2021. 9. 24.
[암 투병기]44.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힘들던 시절 대장암으로 암수술을 받고 입원을 하니 친구와 직장동료들 그리고 친인척들까지 하루에 몇 팀씩 병문안을 왔었다. 병문안을 와서 이런저런 용기를 주는 말을 해주고 상태도 물어보며 몸 관리 잘하라고 당부를 한다. 먼길 병문안을 위해 온 이들이 고마워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잘 이겨낼 테니 걱정 말라며 큰소리를 치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환자 같지도 않은 걸 보니 금방 나을 것 같네." 하며 큰소리로 함께 웃었다. 그때만 해도 처음이라 암에 대해 무지한 부분이 많기도 했고, 마음속으로 빨리 회복하고 싶다는 마음에 "암 제거 수술을 했으니 나 이제는 암환자 아니야~" 하며 마치 모든 치료가 끝난 사람처럼 말을 했었다. 수술을 받고 한 달 후부터 항암치료가 시작되자 현실은 녹녹지 않았다. 메스꺼움과 구토로 .. 2021. 9. 23.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가족 탐방로 코스 울진 1박 2일 여행을 하면서 국립 통고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게 되어 근처에 가깝게 있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가족 탐방코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으려면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숲길을 선택하고 예약을 하거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인 www.uljintrail.or.kr에 접속해서 예약을 반드시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2010년 7월 1구간 13.5km를 시작으로 하여 현재 총 7개 구간(79.4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코스는 서로 다른 지역을 탐방하게 되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곳을 선택하여 신청하는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하게 되어있다. 여러 코스를 살펴보다가 가족 탐방로를 선택했다. 가족 탐방로는.. 2021. 9. 22.
1박 2일 울진여행 7번 국도 해안길따라 가볼만한 곳 지난주에 울진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2박 3일 여행을 계획하고 숲나들e를 통해 국립 통고산 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에 2박 예약을 했었다. 그런데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울진에도 금요일에는 비가 내린다고 한다. 이번 여행을 앞두고 남편은 울진에 가볼 만한 곳 리스트를 작성까지 하면서 기대했던 여행이라서 그냥 포기하기에는 아쉬워서 1박을 줄이고 떠나게 되었다. 남편은 영덕 IC로 나가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면서 첫날 점심은 후포리 고바우 한중식에서 홍게 짬뽕이나 문어 짬뽕을 먹어보자고 했다. 여행 첫날 집에서 8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다. 평소에 여행을 다닐 때는 고속도로보다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즐겨서 다니는 편인데 이번에는 일정이 짧으니 고속도로만 .. 2021. 9. 21.
부드럽고 촉촉한 돼지갈비 찜 맛있게 만들기 예전에는 명절을 앞두고 생일인 사람은 생일상을 제대로 받기가 어려웠었다. 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어렵지만 음식을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추석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일인 가족이 있어 생일음식을 준비하게 되었다. 요즘은 양력 생일을 지내다 보니 어느 해는 추석명절과 겹치기도 하고, 어느 해는 한 달 정도 차이나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일주일 전이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이한 가족이 토양 체질이어서 돼지갈비찜을 만들기로 했다. 토양 체질의 사람은 육류 중 돼지고기가 가장 좋은 음식에 들어간다. 그리고 매운 음식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다. 돼지갈비찜 만들기 돼지갈비 1.8kg를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지난번 LA갈비 양념구이를 만들었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 2021. 9. 18.
명절음식 식혜 만들기 우왕좌왕 엉터리로 만든 식혜가 맛은 일품 결혼해서 명절이 돌아오면 친정엄마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식혜를 만들어 먹었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기는 했지만 맛있는 식혜를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가족들도 맛있게 먹고는 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게 되고 친정엄마와 함께 살면서 20년을 넘게 직접 식혜를 만들지 않고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만 먹어왔더니 식혜를 만드는 방법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게 되었다. 이번 추석명절은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막상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일주일 전 명절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려고 집에 있는 식재료를 먼저 확인하다가 지난 설에 식혜를 만들려고 사다 놓았던 엿기름을 발견하게 되었다. 식혜 만들기 재료 엿기름 500g, 생수 4.5L, 설탕 1컵(200ml.. 2021. 9. 17.
안성 맛집 메밀꽃 바다 내 돈 내산 후기 안성 맛집 메밀꽃 바다 내 돈 내산 후기 안성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거리로는 평택에서 더 가까운 칠곡저수지에 있는 메밀꽃바다를 소개한다. 메밀꽃바다에 처음 갔던 것은 10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함께 운동을 마친 언니가 근처에 정갈하게 음식을 잘하는 집이 있다며 데리고 갔던 곳이다. 처음 먹었던 음식이 갈치조림이었는데 무와 함께 시래기가 아닌 곤드레나물이 들어있었다. 곤드레는 주로 나물밥으로만 먹었었는데 생선조림에 이렇게 곁들여 먹어보기는 처음이었다. 언니가 이야기한 데로 대체적으로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그 후로 가족들은 물론 지인들과 한동안 자주 다니면서 여러 가지 메뉴들을 먹었는데 몇 년 전 며칠 간격으로 두 번을 갔었는데 두 번 다 음식 맛이 너무 짠듯하고 불친절해서 한동안 가지 않았었다. .. 2021. 9. 16.
평택시 송탄보건소 건강정보 톡! '가을엔 등산' 등산도 하고 경품도 타고 지난 주말에 평택시 송탄보건소 건강정보 톡! 을 통해 '가을엔 등산'이라는 주제로 9월 걷기 활성화 챌린지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올 6월에 카카오톡 친구에 채널을 추가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몇 가지 행사가 있었는데 다른 일에 신경을 쓰느랴, 그리고 더러는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이어서 참여를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가을엔 등산'이라는 제목으로 [9월 걷기 활성화 챌린지] 행사 안내 문자를 받게 되었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오히려 산에 자주 가지를 못했는데 이 기회에 다시 등산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니 등산을 시작해보라는 권유와 함께 챌린지 도전을 해보라는 내용이다. 참여기간: 2021.09.11(토)~2021.. 202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