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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에 인기있는 고추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딸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해서 남편과 SRT를 타고 주말에 다녀왔다. 마침 월요일이 사위 생일이기도 해서 몇 가지 음식을 만들어서 다녀왔다. 사위는 매운 음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음식을 잘 먹는데 특히 육식을 좋아한다. 토양 체질인 사위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 돼지고기이다. 우선 돼지갈비찜을 준비하고 다른 가족들도 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고추잡채를 만들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고추잡채를 할 때는 돼지고기 잡채용과 버섯, 청피망, 홍피망, 표고버섯, 죽순을 넣고 하는데 다른 가족을 생각해서 냉장고에 있던 채끝살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는 집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서 완전히 내 맘대로 고추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 내 맘대로 고추잡채 만들기 재료(3 접시용) 쇠고기 채끝 300g, 죽순 300g, 표.. 2021. 9. 14.
[암 투병기] 43. 암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후 딸과 떠났던 동유럽 여행 대장암으로 3번의 수술을 마친 후 체력이 바닥이 나면서 이러다가 영영 회복을 할수 없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다. 그래서 만일을 생각해서 몇 가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기도 했다. 그런데 다행히 그 무렵부터 시작한 한방병원 치료와 식이요법 실천으로 조금씩 기력을 찾아갔고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정기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3차례의 암수술을 받았었기에 언제고 다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는 없었다. 딸과 동유럽여행 계획 세우기 그해 여름 딸아이가 한 달 정도 회사를 쉬게 되는 일이 있었다. 그런 기회가 쉽지 않았기에 나는 딸과의 여행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 당시 방송에서 '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꽃보다 할배'가 방영이 되면서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 2021. 9. 12.
충북 가볼만한곳 한국관광공사 추천 진천 농다리와 초롱길 얼마 전 휴대폰에 설치되어있는 워크 온 앱에서 [한국관광공사] 충북 착한 여행 추천 관광지 스탬프 챌린지 안내문을 보았다. 2021년 6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4일까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 3개 달성시, 1천 명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 교환권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추천 여행지는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있고 추천 여행지를 선택하면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었다. 몇 군데를 살펴보다가 집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진천에 있는 농다리와 초롱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주 토요일 남편과 함께 배낭에 간식과 생수를 챙겨서 진천에 있는 농다리로 갔다. 진천 농다리 주차장에는 노인분들이 나와 안내를 해주고 있어다. 주차장은 미호천을 따라 .. 2021. 9. 10.
8번째 다음 메인등극에 이어 처음으로 구글 메인 등극까지 추석명절을 앞두고 여동생에게 갈비찜용 쇠고기를 사다 달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여동생이 구이용 LA갈비를 사 왔다. 잘못 사 왔다고 했더니 아직 추석명절까지는 2주가 남았으니 그냥 구이로 만들어 먹고 갈비찜 할 고기는 다시 구입하자고 했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LA갈비양념구이를 만들게 되었다. 만드는 과정을 사진을 찍어 놓았다가 명절을 앞두고 LA갈비양념구이 만드는 방법을 검색하는 분들이 있을 듯해 티스토리에 글을 올렸다. 다음날 저녁식사 준비 전에 방문자 수를 확인하려고 티스토리에 들어갔더니 오전에 비해 방문량이 급증을 하였다. 몇 번의 경험으로 기타 유입을 살펴보니 역시 다음 메인에 글이 노출된 듯했다. 검색순위를 보니 가 1위에 올라있다. 휴대폰으로 다음에 들어가 홈&쿠킹을 열어보니 역시 매일매일 .. 2021. 9. 9.
2주 미뤄진 후 받은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2차 예방접종 코로나 19 예방백신 1차 접종을 7월 27일에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기로 되어있었다. 모더나 백신의 수급 차질로 접종받기 2주 전에 모더나 백신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교체되었다. 몇 년 동안 약물 부작용으로 고생을 여러 번 했었기에 잔뜩 긴장을 하고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주사를 맞고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려서 의사 선생님이 다시 진료를 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가라앉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다음날 오전에 접종받았던 팔이 조금 뻐근한 것 외에는 아무 증상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1차 예방접종을 마치고 나니 4주 후인 8월 24일 같은 시간에 2차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안내를 해주었다. 코로나 예방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미뤄지는 2차 예방접종 1차 예방접종을 받고 2주 정도 지나니 모.. 2021. 9. 7.
LA갈비양념구이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추석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어떤 음식을 준비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음식 준비를 위해 미리 시장을 봐야 한다, 명절에 항상 빠트리지 않고 하는 음식이 갈비찜이다 이번 추석명절에도 갈비찜은 만들어야 할 듯하다. 예전에는, 소갈비찜은 반드시 한우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 설 명절부터는 LA갈비를 찜용으로 두껍게 썰어서 사용하고 있다. 막상 LA갈비로 갈비찜을 만들어보니 한우 소갈비 못지않게 맛이 있었다. 올라간 물가로 소갈비 구입에 대한 고민 동네 정육점에 가서 추석명절에 사용할 LA갈비를 찜용으로 주문하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1kg에 45,000원을 달라고 한다. 가격이 너무 비싼듯해서 주문을 하지 않고 그냥 돌아왔다. 이웃에 사는 여동생에게 LA갈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2021. 9. 6.
안성 맛집 도토리묵밥이 맛있는 '도토리서말' 뒷동산 산행을 하다 보니 밤도 어느새 여물어 밤송이가 입을 벌린 것도 있고 더러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도 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밤과 도토리가 제법 많이 떨어질 듯하다. 친정엄마는 젊은 시절에 가을이 되면 원곡과 양성에 있는 높은 산에서 도토리와 밤을 자루에 가득 주워 오고는 하셨다. 밤은 삶아주고 도토리로는 도토리묵을 만들 앙금을 만드셨다. 만들어 놓은 도토리묵가루로 겨울이면 묵밥을 자주 만들어 주시고는 했었다. 어느 해인가 뒷동산 산행을 할 때마다 도토리를 주어서 모았다가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어본 적이 있는데 묵 맛은 너무 좋았었다. 지난 주말에 한택식물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도토리묵밥을 먹으려고 안성시 대덕면에 있는 묵 전문점 '도토리 서말'에 다녀왔다. 도토리 서말에 도착하니 가게 앞.. 2021. 9. 5.
시어머님과 나의 첫 추석 명절준비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으니 차가운 공기가 들어온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이제 제법 가을이 가까이에 와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산책길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보아도 그렇고 뒷동산에 아람들은 밤송이를 보아도 그렇다. 이제 2주만 지나면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된다. 코로나19 때문에 작년 추석명절부터 아들 3형제가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각자 성묘를 한 후 어머님을 찾아뵙는 것으로 명절 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이북이 고향이신 시부모님 시부모님 두 분은 모두 고향이 이북이시다. 시아버님은 함경북도에서 6.25 전쟁이 거의 끝나갈 무렵 중공군 개입으로 국군이 후퇴하게 되자 사촌형님과 두 분이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오셨다고 한다. 그 당시 부모님이 살아계셨었고 막내아들이었기에 그동안 제사와 차례를 지내지 않으셨.. 2021. 9. 4.
용인 가볼 만한 곳 한택식물원에서의 쉼 지난 주말 용인 원삼에 있는 용담저수지 맞은편에 있는 용담 생태습지원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가을장마로 갈대가 쓰러져 있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 걸음을 걷기에 너무 불편했다. 주말에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아 산책을 하고 싶어 나섰다가 실망스러웠다. 순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향해 갔다. 도착한 한택식물원 정문 앞에는 연꽃과 수련이 아름답게 놓여 있었다. 한택식물원 매표소에 갔는데 입장요금표를 보니 금액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요금은 일반 성인 어른이 9,000원, 어린이/청소년이 6,000원이었다. 지역민 할인 혜택이 있지만 우리는 해당사항이 없어 안내문만 받아서 입장을 했다. 한택식물원은 국내 최대의 종합 식물원이라고 한다. 1.. 2021. 9. 3.
대청호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 좋은 대전 삼삼카페 여름휴가 둘째 날 아침을 든든히 먹고 대청호 주변에서 전망이 좋다는 카페를 찾아 내비게이션에 입력을 한 후 출발을 했다. 드넓은 대청호를 오른쪽으로 두고 달리는데 도로 양쪽으로 녹음짙은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내비게이션에 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가다 보니 목적지인 삼삼 카페가 반대편 길가에 있는 것도 모르고 지나쳤다. 내비게이션은 목적지를 5분 이상을 지나서 유턴 지시를 하더니 다시 오던 길로 안내를 했다. 딸은 "왜 왔던 길을 되짚어 가게 하지?" 하며 어리둥절해한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종종 있는 일인데 2차선 도로를 달리다 보면 유턴신호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반대편 길가에 목적지가 있을 경우 유턴 신호가 있거나 회전로터리가 있는 곳까지 가서 되돌아오게 한..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