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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82

철원 안보여행 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전적지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정하고 기념을 하고 있는 것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냈던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서이다. 지난달 복주산 자연 휴양림에 갔을 때 철원을 여행하며 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전적지를 다녀왔는데 보훈 호국의 달인 6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20여 년 전 처음 큰댁에 잔치가 있어 철원을 가게 되었는데, 철원에 가까이 갈수록 군인들이 지키는 검문소와 군부대가 많이 있었다. 북한과 가까운 지역인 철원을 방문하면서 우리가 현재 북한과의 전쟁 중 휴전상태이라는 것이 기억났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뉴스를 통해 무장공비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간간히 들었고, 민방공 훈련과 반공에 대한 교육을 학교에서 교육받았기에 어린 마음에 늘 전쟁이.. 2021. 6. 13.
철원 가볼만한곳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강원도 철원 복주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을 지내며 하루는 철원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철원에는 남편의 6촌 형님이 살고 계시고, 20년 전에 시부모님이 사시던 곳이라 여러 번 방문을 했지만 시댁에만 다녀갔지 철원 여행을 제대로 해본 적은 없었다. 몇 년 전 여름휴가에 6촌 형님댁을 들렸다가 조카 덕분에 형님 부부와 한탄강 래프팅을 해본 것이 전부였다. 삼부연폭포(철원 9경 중 2경) 주소: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 삼부연폭포는 한탄강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지질학의 보고(寶庫)이며 용암의 분출과 하천의 침식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한다. 삼부연폭포는 특이하게 큰 도로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삼부연폭포 주차장은 왼쪽에 있는 삼부연폭포를 지나쳐서 용화터널을 지나면 왼쪽으로 넓게 자리 잡.. 2021. 6. 2.
강원도 철원여행 복주산 자연휴양림 용탕골 폭포와 자작나무 숲 강원도 철원에 있는 국립 복주산 자연휴양림을 세 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다. 복주산은 옛날 하늘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던 시절 산꼭대기에 복주께(주발 뚜껑)만큼 산봉우리가 물에 잠기지 않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복주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1,157m인 복주산을 중심으로 용탕 골의 맑은 계곡과 조림지 및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하오재로 81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데 서울. 경기권에서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복주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은 승용차로 구리에서→ 내촌(47번 국도)→ 일동(47번 국도)→신술 교차로(교차로를 지나 춘천, 사창리 방면 우회전)→잠곡리(56번 국가 지방도로)→ 신술 터널→잠곡 교차로(사거리)(춘천 방면)→잠곡댐(463번 지방도)→국립.. 2021. 5. 28.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과 '천상의 화원' 곰배령 야생화 강원도 인제에 있는 점봉산 곰배령은 해발 1,164m에 위치하고 있다.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곰배령은 야생화의 천국으로 TV에 방영이 되면서 그 아름다움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었다. 2015년 7월 처음 곰배령에 방문을 했었는데, 2시간을 걸어 정상에 올랐으나 비와 안개로 바로 앞도 제대로 보이지가 않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하산을 했었다. 그 후 2017년 6월 말경에 다시 곰배령을 찾았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었다. 4년 만에 이번에는 5월의 곰배령을 보고 싶어서 한 달 전 숲나들e를 통해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곰배령 탐방예약을 했다. 원하는 날짜에 9시와 10시 탐방예약이 다 차있어서 11시 예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곰배령 주변 가까이에 국립 방태산 자.. 2021. 5. 22.
강원도 인제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 예약 방법 2017년에 6월에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을 다녀온 후로는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도 몇 년간 여러가지 이유로 가지를 못했다. 2015년에 갔을 때 비가 와서 곰배령까지 올라갔지만 시야가 가려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그냥 내려왔던 경험이 있어 날씨까지 고려하다 보니 더욱 어려웠던 것 같다. 2월에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고 곰배령과 국립휴양림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했었다.(예약방법에 변화가 있기에 다시 한번 글을 작성 한다.) 곰배령 생태탐방 예약하기 5월 중순에 곰배령을 가기위해 한달전인 4월에 예약하기를 하려고 산림청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 산림청 홈페이지 하단에 점봉산 곰배령 예약을 클릭하니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로 예약사이트가 변경되었다는 안내문이 나왔다. 이전에 산림청.. 2021. 5. 20.
서산 가볼만한곳 비오는 날의 국립 용현 자연휴양림 충남지역에 있는 오서산 자연휴양림과 희리산 자연휴양림을 올 초에 다녀왔다. 두 휴양림 모두 우리가 갔을 때 눈이 내려 흰 눈을 밟으며 즐거운 산행을 했었다. 지난 금요일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해 계신 친정엄마를 뵙고 왔더니 마음이 안 좋아 일도 손에 안 잡히고 한숨만 쉬게 되었다. 그런 내 모습이 안되어 보였는지 남편이 갑자기 서산에 있는 용현 자연휴양림에 가서 하루 지내고 오자고 했다. 갑자기 빈방이 있겠냐는 나의 말에 남편은 빨리 들어가 검색해보라고 한다. 나도 어딘가 훌쩍 바람이라도 쐬고 싶던 차에 바로 숲나들e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 다행히 빈방이 있어 바로 예약하고 결제를 했다. 국립 용현 자연휴양림 해발 678m의 가야산 줄기인 석문봉(653m), 일락산-상왕봉, 옥양봉~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2021. 5. 13.
[충남 예산]수덕사 덕숭산 산행과 만희식당 산채정식 토요일 저녁에 남편이 갑자기 내일 서산에 있는 용현 국립 자연휴양림에 가자고 한다. 갑작스러운 요구이기는 했으나 남편과 같이 휴양림을 다녀온 지가 여러 달 되었기에 숲나들e에 들어가 검색을 하니 다행히 빈방이 있어 예약을 했다. 마침 서산에 사는 후배가 있기에 전화를 해서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집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수덕사에 있는 산채정식 만희 식당을 추천했다. 검색을 해보니 수덕사에서 용현 자연휴양림이 35분 정도 거리이다. 가는 길에 수덕사에 들려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용현 자연휴양림으로 이동을 하면 좋을 듯했다.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수덕사에 도착했다.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차로 가득 차 있었다. 표고버섯과 더덕 그리고 봄나물들이 나와있다. 주차장에서 .. 2021. 5. 10.
[해남 가볼만한 곳] 전남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 모노레일 주말에 아들에게 강진 병영의 설성 식당 연탄돼지고기를 먹어보게 하려고 일찍 숙소에서 나섰다. 설성 식당에서 한상을 받은 아들은 연탄돼지불고기 맛을 보더니 가성비가 갑이라고 한다. 이른 점심을 먹은 후 아들에게 내가 다녀본 곳 중에서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데리고 가려고 계획을 세웠다. 설성 식당에서 출발을 해서 강진 시내에 있는 사의재를 보고 가우도에 갔다가 청자 식당에서 바지락 회무침을 먹을 계획이었다. 사의재를 구경한 후 가우도 주차장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해가 너무 뜨거웠다. 그늘 하나 없는 다리를 가야 하나 고민을 하는데, 아들은 아직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으로 가자고 했다. 주변 검색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곳이 해남 땅끝마을이었다. 사전 정보도 없이 우리는 무작정 해남 땅끝마을을 내비게이션에 검색을.. 2021. 5. 4.
[함평 가볼만한 곳] 함평 나비축제가 열리던 함평 엑스포공원 함평 하면 오래전부터 함평 나비축제가 떠오른다. 언제부터인가 봄이 되면 방송에서 "함평으로 나비 보러 오세요~"라는 홍보영상을 소개하고는 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다. 내가 머무는 곳에서 함평까지는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날씨가 화창하던 날 함평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함평 문화관광 홈페이지 검색을 해보니 첫 화면에 2020년도 제22회 함평 나비축제 홍보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다른 축제들과 마찬가지로 함평 나비축제도 작년에 22년간 이어오던 축제를 코로나로 인해 취소를 했고 올해에 계획했던 제23회 함평 나비축제도 이미 취소가 된 상태이다. 함평에 가는 길이니 나비축제가 열리던 함평 엑스포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함평군은 농경지가 많아 평온하고 풍요로운 전형적인 농.. 2021. 4. 29.
[함평 가볼만한 곳] 함평 해수찜이 있는 돌머리 해수욕장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산책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함평으로 바다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곳에 3년 전에 있을 때에 함평으로 해수찜을 하러 다닌 적이 있었다. 함평 신흥 해수찜으로 다녔는데 해수찜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라고 했다. 그곳을 갈 때 해안도로를 타고 갔는데 바다가 보이는 길이 너무 예뻤고 근처에 한옥마을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처음 해보는 해수찜은 너무 신기했었다. 입장료를 내면 큰 수건과 찜질복을 주는데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해수찜 하는 방으로 들어간다. 인원수에 맞춰서 방이 배정이 되는데 우리는 6명이었기에 8명까지 들어가는 방으로 안내가 되었다. 방으로 들어가니 네모난 큰 구멍이 있는 나무 널빤지가 놓여 있다. 널빤지 위에는 바가지가 놓여있고. 널빤지 아래에는 해수(바닷.. 202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