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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45

평택 맛집 용코다리 앤 백숙(구 이화뜰) 의 매콤한 코다리조림과 시래기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평택시청 뒤편에 있는 '용코 다리& 백숙'이다. 이곳은 예전에 '이화 뜰'이라고 능이 오리백숙과 돼지불백으로 유명했던 집이다. 이화 뜰은 주로 능이 오리백숙을 먹으러 다니던 곳인데 더러 점심메뉴 선택이 어려울 때도 오던 곳이다. 점심특선메뉴인 생선구이나 돼지불백을 시키면 샐러드, 잡채와 나오는 반찬들이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음식 같고 좋았다. 예전에' 무한도전' 돼지불백으로 유명했던 '감나무집 기사식당'을 하는 분이 이곳 사장님 친척이라고 하는데 그 레시피 그대로 돼지 불백을 판매했던 곳이었다. 점심시간에 오면 돼지 불백을 먹는 손님들이 꽤 많았었다.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를 잘 먹지 않는 편이어서 주로 생선구이나 능이 오리백숙을 먹었는데 능이 오리백숙의 .. 2021. 6. 7.
함평 엑스포공원 주변 맛집 초록식당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매년 열리던 함평 나비축제는 2020년 4월 29일에서 5월 10일에 "제22회 함평 나비대축제"를 계획하였다가 코로나 19로 취소한 후 올해 2021년에도 함평 나비축제를 열지 않았다. 하지만 나비축제가 아니더라도 함평 엑스포공원은 양귀비꽃을 비롯하여 루피너스, 다기 탈리스 등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단장이 되어있어 넓은 공원을 여유롭게 관람하기에는 너무 좋았다. 한 시간을 넘게 걸어서 관람을 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함평에서 유명한 육회비빔밥을 먹기 위해 함평 초록 식당으로 이동했다. 초록 식당을 왼쪽에 두고 직진을 하니 함평천지 시장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장날이 아니어서 장구경을 못하는 것은 아쉬웠지만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어 편하게 주차를 시켜놓았다. 함평천지.. 2021. 5. 31.
영암 월출산 천황사 맛집 월출산 민물장어 직매장 영암에서 2개월 정도 지내면서 영암에 사시는 분이 맛집이라고 추천했던 민물장어집이 있었다. 그런데 민물장어는 고창에서 지낼 때 자주 먹던 음식이고 굳이 영암이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기에 외식할 때마다 순서에서 뒤로 밀리고는 했었다. 또한 금양 체질인 나에게는 민물장어는 금하는 음식 중에 하나였고, 금양 체질에 맞는 음식은 바닷장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어느 날 아들이 내려와서 점심을 먹으러 나가게 되었는데 함께 가게 된 사람과 아들 모두 목양 체질이어서 그동안 영암에 사시는 분에게 소개를 받고도 가지 않았던 월출산 민물장어 직매장에 가게 되었다. 4월 10일경에 왔을 때만 해도 유채꽃이 노랗게 피여 있더니 유채꽃은 이미 다지고 없었다. 자동차 도로에서 월출산 방향으로 월출산을 바라보며 직진을 .. 2021. 5. 18.
담양 현지인이 추천한 담양 떡갈비 맛집 '단청' 전남 담양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떠올리게 된다. 담양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로수가 대나무인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과 함께 먹거리로 떠오르는 음식이 담양 떡갈비와 돼지갈비이다. 담양에 가서 처음으로 먹어보았던 떡갈비는 기대가 커서였는지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그 이후로는 담양에서 더 이상 떡갈비를 먹지를 않았다. 오히려 국수거리에서 잔치국수를 먹거나 돼지갈비를 주로 먹었었다. 이번 봄 영암에서 2달 정도 요양을 마치고, 데리러 내려온 아들과 함께 집으로 올라오게 되었는데 광주에 사는 분이 가는 길에 담양에 들려서 떡갈비를 꼭 먹어보고 가라고 했다. 먹어보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거라며 다시 담양에 오면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라며.. 2021. 5. 16.
[전남 해남 맛집]맛있는녀석들 해남편 진솔통닭 '닭 코스요리' 점심식사를 한 후 계획에 없던 해남 땅끝마을을 가게 되었다. 여행을 할 때면 사전 계획에 의해서만 움직이던 나는 동행한 아들 덕분에 계획에 없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너무 좋았다. 방문했던 땅끝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방송에서만 보았던 우리나라 최남단인 땅끝에 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음 갈 곳을 검색하다가 시간이 이미 4시가 지났고 숙소까지 가려면 1시간 20분 정도 가야 해서 저녁 먹을 곳을 검색하게 되었다. 미식가인 아들은 해남까지 왔으니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닭 코스요리'가 눈에 들어왔다. 며칠 전 아들이 이 지역에 닭으로 육회를 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 2021. 5. 7.
[함평 카페] 함평 디저트 카페 키친 205 딸기밭케이크 함평 나비축제가 열리던 함평엑스포공원을 돌아본 후 함평 시내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 후 T-map으로 주변 카페 검색을 하니 키친 205가 검색이 되었다. 식당에서 키친 205까지 거리가 500m로 나와있길래 소화도 시킬 겸 함평 장터 앞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를 두고 걸어서 이동을 했다. 함평 시외버스 터미널을 지난 후 왼쪽 방향으로 2층 건물인 키친 205의 뒷모습이 보였다. 카페 205를 왼쪽 방향에 두고 걸으면서 건물을 보니 2층 테라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왠지 이곳에 손님이 많을 듯한 느낌이 확 온다. 건물을 돌아서는데 주변에 주차되어있는 차가 많았고 손에 케이크 상자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건물을 돌아서니 카페의 모습이 보이는데 외관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함평 .. 2021. 5. 5.
[영암 가볼만한 곳] 영암 카페 월요(月曜) 3월 초에 영암 도기 박물관을 관람한 후 주변 카페검색을 하니 월요(月曜)라는 곳이 나온다. 도기 박물관에서 T-map추천을 따라 구림마을 골목을 돌아 카페 월요(月曜)에 도착을 했다. 한옥으로 된 카페 월요(月曜)의 외관은 자그마했는데 앞마당이 제법 넓어 보였다. 카페 건물을 보니 불을 켜놓지 않은 걸로 보아 영업을 하지 않는 듯했다. 카페 마당 가장자리에 나무를 손질하는 분이 보였고 오른쪽 마당 의자에 남자분들 몇 분이 차를 드시고 있었다. 정원을 손질하는 분에게 영업 안 하시느냐고 물으니 휴일이라 정원 손질하러 나오신 거라면서 "여기까지 일부러 오셨으니 커피는 못 드리고 차는 한잔 그냥 드릴수 있다."라고 했다. 두 분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기도 했고 카페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게 되.. 2021. 4. 20.
[강진 맛집] 산해진미가 한상 가득한 다강 한정식 2주 전 동생이 내려와 강진 월출산 아래에 있는 백운동 정원과 월출산 다원을 구경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남도음식명가인 다가 한정식으로 이동을 했다. 2년 전 이곳에 머물고 있을 때 친구들이 내려와서 다강 한정식에 예약전화를 했더니 이미 주말은 3주 후까지 예약이 다 돼있다고 해서 다른 음식점을 방문했었다. 이날은 오전에 예약문의 전화를 했는데 저녁 6시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쉽게 예약을 했다. 강진한정식은 강진의 산과 들, 강, 바다를 정성껏 한상으로 담은 강진의 대표음식이다. 산해진미가 한 상에 모여 임금님의 수라상도 부럽지 않은 강진의 한정식은 남도의 감칠맛을 보여주는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강진은 지리적으로 해상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지점일 뿐만 아니.. 2021. 4. 10.
[강진 맛집] 맛보면 반해버릴 청자식당 바지락회무침 영암에 와있는 나를 보기 위해 친구가 자동차로 3시간을 넘겨 달려왔다. 어제부터 나는 친구와 어디를 다닐지 고민을 하다가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를 다녀오기로 했다. 강진만 생태공원에는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있다. 강진만에 바닷물이 빠져나간 후 갯벌에 짱뚱어와 게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다. 가우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있고 그위로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가우도의 상질물인 페트병으로 만든 거대한 물고기를 지나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 나왔다.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칠량면에 있는 청자 식당으로 출발을 했다. 청자 식당은 2019년 5월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강진에 사시는 분이 추천해서 남편과 함께 왔던 곳이다. 남편과 나는 처음 먹어보.. 2021. 4. 9.
[무안 낙지골목 맛집] 무안 참뻘낙지 일산에서 동생이 온다고 하는데 저녁에 낙지를 먹고 싶다고 한다. 동생은 영암에 15년 전에 왔었는데 그 당시 독천에 가서 낙지를 먹었다고 한다. 낙지호롱이 와 연포탕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했다. 영암 시내에서는 당연히 독천이 가깝지만 내가 머무는 곳에서는 독천에 가는 시간과 무안에 가는 시간이 별 차이가 없다. 나는 이번에는 무안으로 가자고 했다. 낮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 줄 몰랐고 우리는 빗길을 뚫고 무안을 향해 출발을 했다. 가는 길에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받고 사고가 나서 경찰차와 레커차가 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우리는 더욱 조심해서 운전을 하고 갔다. 무안 버스터미널을 지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낙지골 주차타워가 보인다. 전에 왔을 때 이곳에 차를 주차했던 기억이 있어..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