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평택 안성 가볼만한 곳] 저수지 전망의 정원이 있는 칼리(KALI)

by 토끼랑께 2022. 5. 16.

친구 두 사람이 같은 날 생일이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모임 장소를 찾는 중 안성원곡 칠곡저수지에 있는 칼리를 추천받아 가게 되었다.
평택은 이름처럼 평평한 땅이라 높은 산이 거의 없어 칠곡저수지 위쪽에 있는 고성산으로 산행을 많이 다니고 있다.
고성산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칠곡저수지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다.

덕분에 멀리 가지 않아도 숲과 저수지의 경치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칠곡저수지 칼리


칠곡저수지 칼리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148-1(칠곡리)
전화 : 031-654-8003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칼리 입구

칼리는 황태구이집과 나란히 있는데 나중에 보니 서로 통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칼리 1층 입구에 메뉴 안내 문이 있고, 카네이션 바구니를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칼리 카페
칼리 1층

칼리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데 정면 큰 창으로 저수지가 보여 차를 마시며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 칼리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는 계단

1층에서 아래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저수지 방향에서는 이곳이 1층이다.

칼리 메뉴
수제 리코타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신선한 야채에 리코타 치즈가 얹어져 있고 곁들여 나온 빵 안에는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리코타 치즈를 좀 더 많이 얹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새우크림 파스타
새우크림 파스타
새우크림 파스타

새우 크림 파스타의 첫맛은 매우 고소하고 맛이 있는데 먹을수록 느끼한 맛이 강했다.

덜음 그릇에 나누어 먹기를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자이언트 토마호크 스테이크

드디어 메인 메뉴인 자이언트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왔다.
두께가 5cm이고 1.2kg의 양이라고 하더니 정말 엄청 크다. 갈색으로 구위진 스테이크는 바라만 봐도 군침이 돈다.

칼질을 하는데 육즙이 장난이 아니다.

칠곡저수지 칼리 자이언트 토마호크 스테이크

스테이크에 곁들여나온 가니쉬

스테이크 옆에 옥수수와 토마토 양파가 곁들여 나오는데 비주얼도 좋고 구운 감자 위에 치즈와 샤워크림이 얹어있는데 아주 맛있다.

고기 육즙이 풍부하고 고기도 연하고 맛이 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익힌 정도가 다른 부위를 먹었는 것도 재미있다.

마르게리타 피자
후식 커피

마지막으로 남은 마르게리타 피자는 테이블을 치운 후 커피와 함께 조금 먹었는데, 배가 부르기도 했고 호불호가 갈려 맛있다고 한 사람에게 포장을 해주었다.

칼리 내돈 내산 계산서

늦게 도착해서 해산물 매운탕을 못 먹었다. 스테이크는 주문한 지 한 시간 만에 나온 거라고 했다.

칼리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엔틱가구로 꾸며져 있다.
레스토랑에서 칠곡저수지로 나가는 문을 열면 정원이 나오는데 너무 멋지다.

칼리에서본 칠곡저수지
칠곡저수지와 칼리 정원

칼리 옆 건물 황태 집과 정원이 연결되어 있다.

친구는 저수지를 바라보며 물 멍 중이다. ㅎㅎㅎ

화창한 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칠곡저수지를 바라보며 꽃화분으로 화사한 정원을 걸으니 먼 곳에 나가지 않아도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친구들과 차로 드라이브할 겸 양성 고개까지 이동해서 고성산 아래에 있는 창진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한잔 더 마시고 헤어졌다.
시간이 된다면 맞은편에 있는 3.1 운동 기념관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