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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tvN수미네반찬 어묵우동 만들기

by 토끼랑께 2021. 2. 13.

1년 전쯤 tvN수미네 반찬에서 어묵우동을 만드는 방송을 봤다. 국수라면 어떤 종류여도 좋아하는 남편이 있어 바로 만들어 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었다.  그후로는 우동면을 사놓고 가끔씩 만들어 먹는 음식이 되었다. 설 명절을 보내며 기름진 음식을 먹었더니 무언가 개운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열고 둘러보니 애호박과 어묵이 있다. 순간 어묵우동 생각이 났다.

 

 

냉동실에 사둔 사누끼우동면이 있다. 어묵우동 면은 이것으로 하면 되고 숙주나물과 청양고추를 발견했다. 순간 몇 년 전 규슈에서 먹었던 숙주가 듬뿍 들었던 우동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오늘 숙주를 추가로 넣고 어묵우동을 끓여보기로 했다.

 

재료(3인분)

사누끼우동 3개

애호박 1

숙주 반봉지

미도면 어묵 한 봉지

육수 1500ml

국간장 2

진간장 1

소금 약간

청양고추

다진 마늘 

육수 만들기

1. 국물용 멸치를 냄비에 볶아주다가 생수 1500ml를 부어준다.

2. 20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를 넣고 10분 더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준다.

 

 

3. 국물에 국간장으로 밑간을 해준다.

재료 손질하기

1. 우동육수를 끓이는 동안에 야채를 손질해 준다.

2. 숙주는 반 봉지만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아 놓는다.

 

준비재료

 

3.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놓는다.

 

 

4. 미도면 어묵은 뜨거운 물에 기름기를 제거 해준 후 담아놓는다.(어묵은 모양에 상관없이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

 

애호박은 

 

5. 애호박은 채칼을 이용해서 썰면 굵기가 일정해서 좋다.

어묵우동 만들기

 

 

1. 사누끼 우동면은 냉동상태에 있는 것을 팔팔 끓는 물에 1분 넣었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숙주의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어묵우동을 담을 그릇에 숙주를 일부 담아준다.

 

 

3. 끓는 육수에 진간장 한 스푼을 넣고 간 마늘 1큰술을 넣어준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한다.

4. 미도면 어묵과 애호박을 넣어준다.

 

 

4. 남은 숙주와 파 청양고추를 넣은 후 가락국수 면을 담아놓은 그릇에 담아 내면 된다.

 

어묵우동

 

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남편에게 먼저 어묵우동 한그릇를 놓아 주니 젓가락 하나 가득 집어 올린다.

 

 

사누끼 우동의 쫄깃한 면발과 호박의 달큰함 그리고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잘 어울린다.

미도면 어묵의 면발도 쫄깃하다. 청양고추를 첨가했더니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어묵우동 국물이 너무 너무 시원하다.

숙주나물을 넣어 업그레이드 된 수미네 반찬 어묵우동만들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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