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수술전 준비1 [암 투병기]36.대장암에서 폐 전이로 양쪽 폐를 수술하던 날 7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고 그해 11월 초에 S결장절제술을 복강경 수술로 받았다. 수술 전 안내를 받을 때에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다가 종양이 생각보다 크면 개복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수술 후 담당의사 선생님은 다행히 종양이 한 곳에 뭉쳐있어 20cm만 절제했다며 림프절 하나가 살짝 먹어 3기 a라고 했다. 6개월간 12번의 항암치료를 받은 후 7개월 만에 폐로 전이돼있던 한 개의 종양이 사이즈가 커지면서 양쪽 폐로 종양이 늘어났다며 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폐 수술은 쐐기절제술로 흉강경 수술로 받게 되었다. 처음 대장 수술을 할 때보다 항암치료가 더 힘들었던 나는 수술을 받게 된다는 것보다 수술이 끝난 후 항암치료를 다시 12번 받아야 한다는 말에 더 상심을 했었다. 폐 수술은 그.. 2021.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