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만들기1 잡채 맛있게 만들기 /냉장고 속 야채로 잡채 만들기 반찬을 해야 하는데 마땅히 무얼 할지 떠오르지 않아 냉장고를 열어서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어제저녁 쇠고기를 구워 먹고 반근정도 남아 있는 게 보인다. 냉장고 야채실에는 샤부샤부를 해 먹고 남은 청경채와 만가닥 버섯 그리고 적양파와 당근이 반개 있다. 지난번에 애호박 찌개를 하려고 사다 놓은 애호박도 보인다. 냉장고속에 있는 재료를 보니 잡채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잡채를 만들어 본 지가 몇 달이 지났다. 잡채는 친정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편식이 심했던 친정엄마는 바로 무쳐낸 잡채는 한 접시를 다 드실 정도로 좋아하셨다. 작년 11월에 노인전문병원에 입원을 하셨는데 그 이후로도 몇 번 잡채를 넉넉히 만들어 같이 계시는 분들과 나눠 드시게 갖다가 드렸었다. 올 2월 이후로는 친정엄.. 2021.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