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1 전남 가볼만 한 곳 50~60대 아줌마들의 강진 2박3일 여행 2탄 전남 강진 여행 둘째 날 일행들의 웃음소리에 잠이 깼다. 오랜만에 따뜻한 온돌방에서 잠을 잤더니 몸이 개운하고 너무 좋았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조금 더 누워 있을까 하다가 아침산책을 기대하고 있을 친구들 생각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강진 달빛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할 때, 아침식사 전 산책을 절대로 빼놓으면 안 된다. 월출산을 바라보며 한옥마을과 강진다원을 걷다 보면,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자연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강진 달빛 한옥마을에서 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입구까지 다녀오는 시간은, 풍경에 반해 머무는 시간이 있다 보니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산책을 하려고 앞마당으로 나와 보니 댓돌 위에 놓인 검정고무신이 눈에 들어온다. 마당에서 산책할 때 신는데 바라만 봐도.. 2022.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