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건강관리1 [암 투병기 ] 33.암환우와 가족들이 치료를 받으며 고민해야 할 것들 대장암 진단을 받은 지 올해 11월이 되면 만 7년이 된다. 그동안의 삶을 돌이켜보면 정말 이만큼 건강을 찾게 된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아서인지 그저 담담했고, 다행히 아이들이 공부를 마치고 취업까지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삶에 감사했었다. 그 후 폐 전이와 재발로 두 차례의 수술을 더하고 항암도 여러 번 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건강을 찾았으니 너무도 감사하다. 그동안 암 치료를 받으면서 주변에 함께 치료받던 암환우 중에 이 세상에 없는 이들도 있고, 일상으로 돌아와 활기차게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암이란 질병의 치료방법은 정답이 없는 듯하다. 물론 병원에서의 기본 치료가 있지만 그 치료를 성실하게 받아 건강하게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2021.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