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목사내아 금학헌 한옥체험1 나주 가볼만한 곳 나주곰탕 하얀집과 나주 읍성 거리 몇 년 전 나주 초행길에 지인을 따라 나주 맛집으로 유명한 나주곰탕 하얀집을 처음으로 갔었다. 처음으로 접한 나주 곰탕은 뽀얀 국물이 아닌 맑은 국에 밥까지 넣어서 나오는 낯선 음식이었다. 마치 집에서 끓여먹던 쇠고기 뭇국이나 갈비탕 국물 같은 색이었는데, 쇠고기 뭇국이나 갈비탕 맛과는 다른 맛이었다. 나주는 평야지역의 농축산물과 해안지방의 해산물들이 위쪽 지방으로 올라가기 위해 모여들었던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5일장이 형성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당시 5일장에서 소를 잡은 뒤 아궁이에 솥단지를 걸어놓고 쇠고기 양지 등을 넣어 오래 고아서 낸 맑은 국물에 쌀밥을 넣어서 뚝배기에 담아 내어놓는 음식이 나주곰탕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영암에 여러 차례 머물며 가족이나 지인들이 찾아오면 나주곰탕을.. 2021.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