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주변 맛집1 철원 맛집 60년 전통의 철원 막국수 철원에 가면 꼭 들리게 되는 막국수집이 있다. 25년 전 시부모님이 아버님의 사촌형님이 사시는 철원 토성리에서 몇 년 사신 적이 있었다. 시부모님을 뵈러 철원에 가면 함께 외식을 하고는 했는데, 시아버님은 철원 막국수집에 오시는 걸 좋아하셨다. 처음 시부모님을 모시고 막국수를 먹기 위해 철원 막국수에 오던 날, 식당 입구에 들어서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큰 가마솥에 불을 때며 돼지수육을 삶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았던 생각이 난다. 그날 처음 막국수를 먹어본 나는 시아버님이 막국수가 왜 맛있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나는 막국수를 그날 처음 먹어본 거였는데, 쫄깃한 면발과 쇠고기 편육이 얹어진 냉면에 익숙했던 나는 면발이 뚝뚝 끊어지고 돼지고기가 얹어져 있는 막국수가.. 202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