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밥만들기1 찰밥 만들기 밤을 넣어 달고 맛있어요. 찰밥의 맛에 빠지다 찰밥은 어릴 적에는 전혀 먹지 않았던 음식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즐겨먹던 음식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가끔씩 찰밥이 먹고 싶어서 해 먹는다. 찰밥은 먹고 나면 속이 편해 좋고 달큼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좋다. 항암을 하면서 체력이 떨어져 항암을 한 후에도 오랫동안 음식을 잘 소화를 시키지 못해 고생을 많이 했었다. 소화가 안되면 가슴만 답답한 게 아니라 편두통에 시달리는 게 더 힘들었다. 눈까지 피곤해서 뜰 수가 없고 심하면 구토까지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굶을 때도 많았었다. 전남 담양에 있는 암 요양병원에서는 가끔씩 암환자에게 찰밥을 제공해주었다. 하루는 컨디션이 안 좋아 밥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지 못할 것 같아 병실에 누워있는데 같은 방을 쓰는 암환우가 찰밥을 챙겨 와 천.. 2021.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