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팜랜드 주변 맛집1 안성 맛집 도토리묵밥이 맛있는 '도토리서말' 뒷동산 산행을 하다 보니 밤도 어느새 여물어 밤송이가 입을 벌린 것도 있고 더러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도 있다.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밤과 도토리가 제법 많이 떨어질 듯하다. 친정엄마는 젊은 시절에 가을이 되면 원곡과 양성에 있는 높은 산에서 도토리와 밤을 자루에 가득 주워 오고는 하셨다. 밤은 삶아주고 도토리로는 도토리묵을 만들 앙금을 만드셨다. 만들어 놓은 도토리묵가루로 겨울이면 묵밥을 자주 만들어 주시고는 했었다. 어느 해인가 뒷동산 산행을 할 때마다 도토리를 주어서 모았다가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어본 적이 있는데 묵 맛은 너무 좋았었다. 지난 주말에 한택식물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도토리묵밥을 먹으려고 안성시 대덕면에 있는 묵 전문점 '도토리 서말'에 다녀왔다. 도토리 서말에 도착하니 가게 앞.. 2021.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