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수 배우기1 프랑스자수 기초수업 완성하기 2년만에 마무리한 자수 2년 전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일상생활의 많은 것들이 멈추어지고 말았었다. 건강을 위해 한 달에 2번씩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산림욕을 하러 가던 것도 가지 못했고, 주 2회 다니던 요가도 다닐 수 없었다. 지인들과의 만남은 물론 가족들과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 같이 만나지 못했다. 집안일을 하고, 뒷동산을 걷고, 오후가 되면 친정엄마 저녁밥 챙기러 다니는 것이 하루 일과의 전부였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무료했다. 새 아파트로 이사했지만 인테리어 쪽으로는 관심도, 재주도 없던 나는 자수를 배워 집안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수를 배우기 위해 여러 곳을 검색을 하다가 집에서 걸어서 다녀도 될만한 곳에 프랑스 자수 공방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화로 방문 약속을.. 2022.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