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무나물 볶음 따라하기1 가을 제철음식 무로 무나물 볶음과 무생채 만들기 요즘 한창 제철인 가을 무는 요리를 하지 않고 생으로 그냥 깎아서 먹어도 달고 맛이 있다. 어릴 적 가을 김장철이 가까워 올 때 밭에서 무를 뽑아오면 친정엄마는 반찬을 만들기 전 무의 윗부분을 뚝 잘라 껍질만 벗겨낸 후 드시면서 배보다 달다고 하시고는 했었다. 밭에서 바로 뽑아온 무로 만든 무생채와 무나물을 만들어 주시고는 했는데, 무나물의 달짝지근한 맛과 매콤 달콤한 무생채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당숙모 댁에 오랜만에 마실을 갔더니 방금 밭에서 뽑아온 무를 나누어 주셨다. 며칠 후 처음 하는 반찬봉사에 무나물 15인분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무가 넉넉히 생겼으니 연습 삼아 무나물을 만들어 보면 좋을 듯하다. 친정엄마는 물기가 촉촉한 무나물을 주로 만들어 주셨었는데 여.. 2021.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