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노트1 [암 투병기]39.항암치료 받으며 음식, 운동, 치료, 하루일과 기록하기 대장암으로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음식을 먹기가 너무 힘들었다. 항암제 주사를 맞고 3,4시간 후부터 속도 메스꺼워 구토를 시작했다. 항암제 주사를 맞으니 몸이 나른해지고 등에는 덥지도 않은데 식은땀이 흘러 환자복은 물론 침대 시트까지 젖기도 했다. 항암치료 첫날 구토를 하고 나니 다음날 아침식사가 나오는데 음식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울렁거렸다. 그렇게 항암치료가 시작되었다. 대장암으로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노트에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내용은 더 구체적으로 기록하게 되었고 기록을 하면서 치료에도 도움이 되었고, 나 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도 있었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음식 먹은 것을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항암치료 1회 차를 끝내고 나서부터 딸의 권유로 노트에.. 2021.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