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비용1 코로나 19 상황 속 친정엄마 고관절 수술과 입원 1 밤 10시가 넘어 엄마가 입원해 계신 노인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늦은 밤의 전화는 좋은 소식은 아닐 듯해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엄마의 사고 엄마가 화장실에서 간병인이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주저앉았는데 고관절 통증을 호소해서 검사를 위해 일반병원 응급실로 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엄마는 3년 전 왼쪽 고관절 골절로 인공관절 교체 수술을 한 적이 있기에 그때 수술했던 평택 굿모닝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남편과 평택 굿모닝병원에 먼저 도착했는데 30분이 지나서야 엄마를 실은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했다. 엄마는 눈을 감은 채 침대에 누워계셨고 코로나 19로 비대면 면회조차도 금지가 되어 한 달 반 만에 서야 엄마 얼굴을 보게 된 것이다. 내가 다가가"엄마!"하고 부르니 눈만 한번 떠보시고는 몸이 괴로운지.. 2021. 1. 30. 이전 1 다음